[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28일 KT가 최근 설립한 KT클라우드의 일부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KT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매각설을 일축했다.
KT클라우드 로고. [사진=KT] |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KT가 새로 설립한 'KT클라우드'의 일부 지분을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KT가 향후 KT클라우드의 상장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덧붙였다.
KT는 지난 1일 기존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을 현물 출자 방식으로 분리해 'KT클라우드'를 출범시킨 바 있다. KT가 KT클라우드 지분 100%를 보유하는 구조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KT는 KT클라우드 지분 매각 계획이 없다"라면서 "클라우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는 건 맞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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