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의힘이 28일 6·1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장은 4선의 윤상현 의원이 맡게 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6.1 재·보궐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은 3선의 한기호 의원으로 결정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을 증인으로 출석시키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요구에 반대하며 이채익 위원장에게 정회를 요청하고 있다. 2022.04.26 kilroy023@newspim.com |
위원으로는 홍철호 전 의원, 강대식 의원, 박정숙 세계스마트시티 사무총장, 권재하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정현 미국 럿거스대 보건분야 박사, 이형민 우송대 아동복지 초빙교수, 박요찬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이 선택됐다.
한편 6·1지방선거의 승부처가 될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포함해 주요지역의 대진표가 거의 확정되면서 '미니 총선'급으로 판을 키운 보궐선거가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경기지사 선거 출마로 의원직을 사퇴하는 김은혜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성남분당갑을 두고 '안철수(오른쪽) 대 이재명(왼쪽)' 빅매치가 성사될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6.1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최소 5곳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성남시분당구갑(김은혜 의원·경기지사 후보), 대구 수성구을(홍준표 의원·대구시장 후보), 충남 보령시·서천군(김태흠 의원·충남지사 후보), 경남 창원시의창구(박완수 의원·경남지사 후보) 등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로 확정된 오영훈 의원(제주시을) 지역구가 있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있는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구을)의 지역구도 보궐선거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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