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글로벌 주류업체 디아지오는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포트폴리오에 적용되고 있는 1억8300만개의 종이 포장박스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제품에는 스카치위스키 조니워커 블랙, 조니워커 레드, 벨즈 등이 포함된다.
사진=디아지오 |
디아지오는 2030년까지 모든 자체 운영시설 및 사무실에서 나오는 매립 폐기물을 제로화하겠다는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세계 최초로 페트(PET) 없이 100% 나무 펄프 원료로만 제작된 종이병에 담긴 조니워커 위스키는 내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디아지오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포트폴리오에서 재활용이 불가능한 소재를 제거하고 세계 소비자들의 반응을 평가한 후 내년 더 많은 디아지오 브랜드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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