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분야와 규모를 확대했다.
한화시스템이 새로운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하며,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창업허브, SK텔레콤, 한국무역협회, LG전자 등과 함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대상을 최대 15개까지 확대했으며, 육성 분야를 넓혀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성장 모멘텀을 제공한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벤츠 본사가 위치한 독일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국내에서는 누적 총 16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등 매년 규모와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 참여하는 파트너 기업은 저궤도 위성 등 새로운 분야를 포함해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속가능성, 5G, 메타버스, AI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술 및 신사업을 발굴한다.
또한 각 파트너 기업과 함께 공동 프로젝트 진행 및 체계적인 전략 수립 전수의 기회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측과 협력해 실제 제품 출시까지 모색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참가팀 신청 접수는 오는 5월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우수한 기술 및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고 이번 모집 분야에 적용 가능한 국내외 스타트업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 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매력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동시에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에는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모집 분야를 확대하는 만큼 더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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