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가 투자한 스타트업 프로그라운드가 연내 무브투언 서비스 코인워크를 출시한다.
28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100% 지분을 보유한 스프링캠프가 투자한 스포츠테크 스타트업 프로그라운드는 이르면 올해 3분기 무브투언(M2E) 서비스 코인워크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스프링캠프는 올해 1월 프로그라운드의 시드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M2E는 블록체인과 운동을 결합해 이용자가 걷기만 해도 경제적 보상을 받는 서비스다. 코인워크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으로 제작한 운동화를 구매하면 리워드를 받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코윈워크 홈페이지] |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메타버스 서비스 제페토와 한정판 상품 거래 플랫폼 크림 등을 통해 M2E 사업을 확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네이버 관계자는 "스노우는 네이버 내에서 컴퍼니 빌더 역할을 맡는 자회사로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를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코윈워크 서비스가 성공하면 제페토나 크림 등과 시너지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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