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장난감(레고)으로 만들어진 독립운동가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시교육청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달 내내 체험행사와 공연, 정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소가윤 기자 = 2022.04.29 sona1@newspim.com |
1922년 5월 1일 소파 방정환 선생을 중심으로 어린이날이 선포됐다. 그 다음 해인 1923년 서울시교육청종로도서관의 전신인 '경성도서관'에서 아동열람실을 설치하고 방정환과 정홍교 등을 초청해 주말마다 아동을 위한 동화회(童話會)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아동독서운동을 주도했다.
이후 1979년 '세계 어린이의 해'에 종로도서관 아동실을 이전 설치해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함으로써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21개 도서관·평생학습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서관 앞 야외놀이터, 체험, 공연 진행 ▲레고로 보는 독립운동가 전시 및 체험 공간 운영 ▲어린이 선언문 만들기 ▲어린이 캐리커쳐 그려주기 ▲방정환 도서·동요·동시 전시 ▲도서 두 배 대출·나만의 책 추천 등이다.
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에버러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로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을 친구로 추가하면 매월 다양한 독서문화정보를 받을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들이 책과 놀이를 함께 즐김으로써 도서관에서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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