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초대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에 이진복 전 의원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1957년생으로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대 정책과학대학원 지방자치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 수석은 18대 국회부터 부산 동래구에서 내리 3선을 지냈고, 20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상임특보단장·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지냈다.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 수석을 선임한 배경으로 "이진복 내정자는 정무적 판단 능력과 행정력, 정치력을 두루 갖춰 제20대 국회에서는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여야는 물론, 원내와 원외를 아우르는 관록을 보여준 바 있다"며 "이 내정자가 가진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정치적 역량은 대통령실과 정치계를 잇는 소통의 통로가 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평소 이진복 내정자가 가지고 있는 '국민을 중심에 두는' 정치 철학과 중재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통령실과 국회, 여야를 연결하는 소통과 협치를 이끄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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