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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최상목 경제수석비서관 내정자 "경제 골든타임속 적임자"

기사등록 : 2022-05-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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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와 금융정책 두루 전문성"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새 정부의 첫 경제수석 비서관으로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을 내정했다. 

최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서울 출생이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 핵심 요직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증권거래법과 신탁업법, 선물거래법 등 6개 자본시장 관련 법률을 통합한 '자본시장법'을 만들어내는 데 일조했으며,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했을 때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최상목 간사가 31일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당선인 업무보고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3.31 leehs@newspim.com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윤석열 정부의 출범이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온 지금, 대한민국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절체절명의 경제 위기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국민 여러분의 민생을 살릴 골든아워 속에 있다"며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경제 문제가 산적한 현 상황을 타개하는데, 거시경제와 금융정책 분야에서 두루 전문성을 갖춘 최 내정자가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1963년생(59세) ▲서울 출생 ▲서울대 법학 학사 ▲미국 코넬대 경제학 석·박사 ▲1985년 행정고시 합격(29회) ▲2000년 대통령 정책기획수서실 서기관 ▲2003년 재정경제부 장관실 비서관 ▲2007년 금융정책국 금융정책과장(부이사관) ▲2007년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위원회 실무위원 ▲2008년 기획재정부 장관정책 보좌관 ▲2009년 경제정책국 미래전략정책관(고위공무원) ▲2010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2011년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2013년 부총리 정책보좌관 ▲2014~2016년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 ▲2016~2017년 기획재정부 제1차관 ▲2020년~ 농협대학교 총장 ▲2022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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