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SK쉴더스는 산업용품 제조사 세이프웨어와 협업해 추락사고에 대비해 근로자가 손쉽게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에어백'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웨어러블 에어백은 근로자의 추락을 감지해 0.2초 안에 내장된 이산화탄소가 팽창해 충격을 완화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또 추락과 동시에 현장 관리자에게 긴급으로 문자메시지가 전송되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사진=SK쉴더스] |
SK쉴더스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써미츠(SUMiTS)에 웨어러블 에어백을 연동해 나갈 계획이다.
두 시스템을 연동하면 작업장 인근에 설치된 고성능 CCTV와 플랫폼 내 영상분석 기능을 활용해 작업 중 안전관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김영주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산업현장에서 통합적으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위협 요소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며 "SK쉴더스는 융합보안 선도기업으로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스마트한 융합보안 시스템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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