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지방선거를 한 달 남겨둔 가운데 현직 국회의원들의 출마를 위한 사직으로 공석이 된 재·보궐 선거 지역이 총 7곳으로 확정됐다.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재보궐 선거 지역은 ▲인천 계양을(송영길·서울시장) ▲경기 성남 분당갑(김은혜·경기지사) ▲대구 수성을(홍준표·대구시장) ▲강원 원주갑(이광재·강원지사) ▲충남 보령서천(김태흠·충남지사) ▲경남 창원 의창(박완수·경남지사) ▲제주 제주을(오영훈·제주지사) 등 총 7곳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기표 도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2.03.03 hwang@newspim.com |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지방선거에 출마할 현직 의원들은 선거 30일 전에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이번에 실시될 보궐선거에서 주목이 되는 지역구는 단연 인천 계양을과 경기 성남 분당갑이다.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는 이재명 전 대선후보가 이번 재보궐에 출마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현재 이 전 후보가 분당에 거주하고 있는 데다 대장동이 이 지역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정적인 당선을 위해서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 전 후보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분당갑 출마설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안 위원장은 현재 거취에 관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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