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5-02 11:36
[서울=뉴스핌] 김명은·강명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선 신속하고 충분한 주택 공급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후보자는 2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정책 주무부처 장관이 되면 가장 시급하게 다뤄야 할 문제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인데 이에 대한 대책과 복안이 무엇이냐'는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을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이어 "거래 자체를 위축시키는 과도한 세금, 현실을 무시한 의도적이고 강압적인 공시가격 인상을 해소해서 국민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대시장과 매매시장에서 수요에 맞춰 공급이 이뤄지고 정당한 수요에 대해선 지원을 해주는 등 종합적이면서도 균형잡힌 정책을 통해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dream7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