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마지막 오찬 주례회동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메시지에서 "그동안 세 분의 국무총리와 총 148회 오찬 주례회동을 했고, 1449건의 안건을 논의했다"며 "국정 현안을 정리하고, 부처 간 쟁점을 조율하면서 협의해주신 이낙연, 정세균, 김부겸 세 분 총리님들과 국무조정실장, 총리실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해외순방 등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거르지 않았던 정례적인 주례회동이 대통령과 총리 또는 내각 간의 국정 전반에 대한 소통과 협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원활한 국정운영에 크게 기여했고, 책임총리제의 기반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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