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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대기 외국인 선원 불법취업 알선한 미얀마인 적발

기사등록 : 2022-05-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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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선원 자격으로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을 제조업체에 불법취업하도록 알선한 외국인이 붙잡혔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사진=부산출입국‧외국인청] 2020.12.17 ndh4000@newspim.com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미얀마 국적 A(30·여) 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선박회사와 고용계약이 만료되어 출국 예정인 미얀마인 선원 B(30) 씨를 자신이 근무하는 제조업체에 취업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15년 근로자(E-9)로 입국해 2019년 캄보디아 출신의 귀화 한국인 C(38.여) 씨와 결혼한 후 전남 영암의 한 제조업체에 근무하면서 체류자격이 없는 미얀마인들에게 취업을 알선했다.

특조대는 A씨와 배우자 C씨에 대해 범칙금을 부과하고, 불법취업한 선원 B씨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조치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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