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LF의 대표 패션 브랜드 헤지스는 자체 제작한 가상 인플루언서 캐릭터인 '해수'를 활용한 NFT(Non-Fungible Token)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헤지스 브랜드 전용몰 헤지스닷컴의 마케터로 일하고 있는 20대 후반의 직장 여성 캐릭터인 해수는 지난 2021년 처음 탄생해 1년간 헤지스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콘텐츠로 소개하는 부캐이자 스토리텔러로서 활약해왔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LF] 2022.05.03 shj1004@newspim.com |
그는 기존 헤지스 고객뿐만 아니라 MZ소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인기를 얻어 헤지스가 전개하는 브랜드 활동에 모티브가 되는 등 브랜드 자체 인플루언서의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나만의 행복한 순간을 담아 헤지스의 'H' 로고를 자유롭게 그려보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 '해피h캠페인'은 작년 가을 해수의 찐팬들을 중심으로 1100여건의 작품이 접수됐고, 선정 작품들이 연말 오프라인 작품 전시회로 이어질 만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헤지스는 해수와 해수의 친구들이 지난 1년간 보여줬던 다양한 모습을 담아 총 365개의 NFT로 선보인다. 해수의 유년기부터 커리어우먼으로 성장해 첫사랑과 재회하기까지의 상징적인 순간들과 반려견 라떼 등 해수의 활동에서 주요한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5개의 이미지는 단 1개씩만 발행돼 소장가치를 더한다.
한편 헤지스는 오는 6일까지 추첨을 통해 해수 NFT를 증정하는 드롭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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