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제2회 아시안월드컵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6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기념해 마련됐다.
태국을 포함한 10개 나라 약 15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해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육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곡성군 장미축제 기간에 '아시안월드컵페스티벌' 개최[사진=곡성군]2022.05.04 ojg2340@newspim.com |
체육대회는 축구와 세팍타크로 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24개의 축구팀과 15개의 세팍타크로팀이 출전한다. 문화 공연으로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전통 공연과 더불어 각 나라의 의상 퍼레이드, 마술 공연 등이 펼쳐진다.
아시안월드컵페스티벌 개막식은 내달 4일 섬진강기차마을 본 무대에서 열릴 예정으로 곡성군은 해당 행사가 세계장미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문화 행사와 체육대회가 어우러진 퓨전 페스티벌을 통해 세계장미축제와 청정 곡성을 전국에 있는 이주민과 아시아 전역에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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