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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강원도 민생행보..."강원도, 이제 기지개 펴야한다"

기사등록 : 2022-05-0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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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원주·강릉 순회 김진태 강원지사 예비후보 등 동행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4일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와 강원도 민생행보에 나섰다.

김진태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날 윤 당선인은 김진태 예비후보와 경춘선 춘천역을 방문해 GTX-B 춘천 연장,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완공 등 강원도 철도 인프라 확충 관련 브리핑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김진태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는 4일 원주 부론산업단지 조성부지를 둘러 보고 있다.[사진=강원기협공동취재단]2022.05.04 onemoregive@newspim.com

이어 원주 부론산업단지 조성부지에서 부론산업단지 관련 현안 브리핑을 받은 후 민생행보 마지막 종착지인 강릉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윤석열 당선인의 강원도 민생행보에는 유상범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 이철규 국회의원, 박정하 원주시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최성현 춘천시장 예비후보, 원강수 원주시장 예비후보 등이 함께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는 "강원도민들의 당선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면서 "GTX-B 춘천 연장,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철원~춘천~원주 철도 신설 등 강원도의 교통인프라 관련 현안사업들을 최우선적으로 챙겨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윤석열 정부가 국가적 명운을 걸고 있는 반도체산업에 원주도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며 원주시 반도체 미래도시 구상을 설명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제 강원도가 기지개를 펴야 한다"면서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원주가 묶어서 함께 가는 게 좋겠다. 원주도 디지털 헬스케어 뿐 아니라 반도체 클러스터로 미래를 향한 큰 그림을 그리는 게 대한민국 전체 산업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강원도내 대학에 반도체학과를 신설해 인재도 양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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