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대전 시민 및 대전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교육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3개월 간 총 6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메타버스 기본이론 및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 제페토‧게더타운‧ZEP 등을 활용한 오브젝트 구현 등의 실습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대전 시민 및 대전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교육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5.06 nn0416@newspim.com

교육에서는 아바타 아이템 및 메타버스 가상공간 월드맵과 랜드마크 제작은 물론, 웹툰이나 뮤직비디오까지 기획해 자신이 만든 공간 내 작품을 재생하기도 한다. 또 제작한 아바타 아이템이나 오브젝트 등의 산출물을 플랫폼에 입점시키기 위한 노하우 및 저작권 관련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교육 수강료는 무료다. 자격증 취득 비용 전액 지원 및 플랫폼 입점을 목표로한 작품 고도화 개별코칭도 진행한다. 메타버스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을 위해 진흥원 내 일자리지원사업 연계 등 관련 기업 취업 매칭 및 인건비 지원까지 기획 중이다.

5월부터 7월까지 교육이 진행되는 1기 교육은 수강생 모집 이틀 만에 수강정원이 빠르게 마감됐다. 7월부터 9월까지 교육이 진행될 2기는 6월 중 모집 예정이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급변하는 차세대 기술변화에 능동적인 대처와 메타버스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에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과학도시 대전의 도시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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