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CJ제일제당, 비닐 라벨 없앤 '스팸 라벨프리' 출시

기사등록 : 2022-05-09 09:1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11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서 4만 세트 한정 판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J제일제당은 오는 11일부터 플라스틱 캡과 비닐 라벨까지 없앤 스팸 라벨프리(Label Free) 기획 제품을 4만 세트 한정으로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스팸 라벨프리 제품은 캔 겉면에 로고 등이 새겨진 기존 비닐 라벨을 떼어낸 것이 특징이다. 포장재 역시 플라스틱 필름 코팅 없이 100% 종이로 만들었다. 한 상자에 라벨 없는 스팸 클래식(200g)과 스팸 25% 라이트(200g) 각각 3개씩 모두 6개가 담겼다.

특히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에 따라, 기존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상표권 사용 계약 관계에 있는 미국 호멜사도 환경 개선 의지와 노력에 적극 공감, 전 세계 스팸 판매국 중 처음으로 플라스틱 캡과 비닐 라벨을 사용하지 않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스팸 라벨프리 제품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사례"라며, "하반기 명절 시즌에는 라벨 프리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등 '가치 소비' 지향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