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보좌역인 박민식 전 국민의힘 의원이 6·1 지방선거 경기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포기했다.
박민식 전 의원은 9일 입장문을 내고 "내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6월 선거의 승리를 위해 당원 여러분과 온힘을 다해 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지난 16일 박지원 국정원장의 발언과 관련하여 김대중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불법도청 내용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른쪽은 하태경 의원. 2021.02.18 kilroy023@newspim.com |
박 전 의원은 "지금 잠시의 멈춤이 분당을 향한 저의 열정과 헌신까지 중단시키지는 못할 것"이라며 "분당의 발전, 분당 주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책임 있는 자세로 더욱 가까이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했다.
앞서 박 전 의원은 1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국회에는 만고의 악법인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되돌리고, 입법 폭주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전문성과 추진력, 돌파력을 갖춘 해결사가 필요하다"고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경기 성남 분당갑은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전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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