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오전 10시 2022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검정고시에는 4193명이 응시해 3754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89.53%였다.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2.04.27 sona1@newspim.com |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함동호(82)씨, 중졸 조모(70대) 씨, 고졸 김모(80대) 씨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임하준(11) 군, 중졸 박준휘(12) 군, 고졸 강모(10대) 군이다.
고사장 학교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지체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자택이나 복지관 등 고사장을 별도 운영하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이용한 합격자도 나왔다.
중증 지체장애인 이송이(30) 씨는 초졸 시험에 합격했다.
이씨는 "자택에서 검정고시를 보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합격까지 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 코로나19 재택치료 확진자 40명 중 37명이 합격했다.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서울시교육청 홈에듀민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서울시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합격증서는 10~11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1층 101호 회의실에서 교부한다. 신청자에 한해 우편교부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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