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0일 0시를 기해 공식 임기를 시작한 윤석열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한 뒤 정오 즈음부터 용산 집무실서 업무를 소화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로 임기 첫 날 일정을 시작한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해단식에서 참석자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2.05.06 photo@newspim.com |
참배 직후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되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여의도로 이동한다.
대통령 취임식 식전행사는 10시에 시작될 예정이며, 본 행사는 11시에 윤 대통령 내외가 함께 입장하며 막을 올린다.
윤 대통령은 차를 타고 단상으로 이동하지 않고, 국회 정문서 내려 시민과 악수를 하고 사진도 찍으며 연단까지 약 180m를 걸어서 이동한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를 발표하고 내빈 환송을 마치기까지 약 1시간가량 취임식장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오쯤 용산 집무실로 이동해 제 20대 대통령으로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첫 업무로는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국가 외교사절단과의 면담이 예정되어 있다.
윤 당선인은 다시 여의도로 돌아가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리는 경축행사에 참석한 뒤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되는 외빈 초청 만찬으로 향한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