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집무실에서 1호 안건으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용 동의안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한 한 총리 후보자 임용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돼 최종 인준 절차를 거치게 된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들어선 뒤 12시 39분께 한 총리 후보자의 임용 동의안 문서를 결재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2022.05.10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뒤이어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환경부, 고용부, 농림수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7개 부처의 장관 임명 문서에도 서명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등 7명의 신임 장관 후보자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청했다. 이들 장관 후보자들은 윤 대통령의 결재와 함께 임기가 시작됐다.
다만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인준을 거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김대기 비서실장을 비롯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최영범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강인선 대변인 등이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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