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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만에 국민의 품으로... 전면 개방된 청와대 [뉴스핌 줌인]

기사등록 : 2022-05-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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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개방된 청와대, 시민들이 정문을 통과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가 국민에게 개방됐다.

10일 청와대 정문이 개방되는 순간 국민대표 74인과 시민들은 두 손을 흔들며 환호를 보냈다. 청와대가 국민들에게 전면 개방된 것은 74년만에 처음이다. 

관람객들은 청와대 본관, 관저, 칠궁, 상춘재, 영빈관, 녹지원, 춘추관, 침류각 등 을 관람할 수 있다. 다만 건물 내부는 공개되지 않는다. 청와대 내부를 관람하는 데는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가량 소요된다.  

청와대 관람은 23일까지 사전 신청제로 운영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6차례에 걸쳐 6500명씩 매일 3만9000명이 관람할 수 있다. 23일 이후 개방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74년만에 시민을 위해 열리는 청와대 정문. 관람객들이 환호하며 손을 들고 있다.
매화꽃 들고 청와대 들어서는 국민대표 74인.
청와대 정문에 설치된 봉황 장식 뒤로 관람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개방행사 첫날 청와대 본관 둘러보는 시민들.
청와대 내부 향하는 시민들
유리창 사이로 청와대 본관 내부를 바라보고 있다. 내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청와대 본관 내부가 궁금해'
국민대표 74인 중 연세대 교환학생들이 청와대 본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이 머물던 푸른색 기와의 관저, 기존 청와대 관람 동선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청와대 관저 내부에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져 있다.
관람객이 국빈 공식행사에 사용했던 영빈관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글= 이형석 기자 2022.05.10 pho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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