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구자학 아워홈 회장 위독…회사측 장례절차 논의

기사등록 : 2022-05-11 11:2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구자학 회장, 지병으로 입원 중 병세 악화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남매 간 경영권 분쟁을 겪고있는 아워홈의 창업주인 구자학 회장이 현재 위독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병으로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 최근 병세가 악화돼 위독한 상황에 있다. 현재 92세로 고령인 만큼 아워홈 오너일가는 구 회장의 장례절차 등 만일의 사태를 놓고 장례절차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아워홈은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과 막내 구지은 부회장 두 남매를 중심으로 6년째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창업주 구자학 회장의 1남 3녀가 전체지분 98% 쪼개 보유하고 있는 점이 경영권 다툼의 단초가 됐다.

지분율은 구 전 부회장이 38.56%, 구미현 씨는 19.28%, 구명진 씨는 19.6%, 구지은 대표가 20.67% 등이다.

올 초 구 전 부회장이 동생 구미현 씨와 손잡고 지분 매각을 추진하면서 구지은 부회장의 경영권 흔들기에 나선 상황이다. 

romeo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