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첨단자동차 검사연구센터(KAVIC)' 견학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12일 공단에 따르면 경상북도 김천시에 소재한 연구센터는 자율차, 전기차 등 첨단자동차의 운행안전 확보를 위해 2020년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KAVIC 견학은 미래자동차 검사 연구 및 장비, 자동차 기술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그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단발성으로 운영되던 견학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더 많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첨단자동차 검사 분야 소개 ▲첨단안전장치 등 연구 장비 체험 ▲자동차기술인력 교육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단은 지난 6일 상주공업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KAVIC 견학을 실시했다. 학교 관계자는 "자동차공학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첨단자동차 보급 확대에 발맞춰 검사기술 개발·연구를 통해 안전한 운행환경을 조성해 국민의 안전과 대기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겠다"며 "첨단자동차 검사 연구 분야에 대한 국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민에게 먼저 다가가고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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