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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달', 코로나 직격 中 4월 승용차 판매량 35% 폭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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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코로나 재확산 영향으로 2022년 중국의 4월 전국 승용차 판매량이 104만 2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35.5% 감소했다고 11일 베이징일보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베이징시위 기관지인 베이징 일보는 4월 승용차 판매가 전월에 비해서도 34% 감소세를 보였다며 4월 월간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및 전월 대비 모두 역사장 가장 부진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1~4월 승용차 누계 판매 대수는 595만 7000대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9%(80만대)의 큰 폭 감소세를 나타냈다. 그중 4월 판매량이 전년동기에 비해 57만 대 줄어들었다.

2022년 초 3월 이후 본격 확산된 코로나는승용차 판매 뿐만 아니라 생산에도 커다란 타격을 안겨줬다. 통관 검역 강화와 교통 봉쇄, 물류 통제로 수입 부품 조달이 안되고 상하이 권역을 중심으로 한 장삼각 일대 국산 부품 공급 차질로 많은 공장이 가동을 맘췄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장쑤성 옌청(塩城)의 기아자동차 중국 투자 법인인 동풍 열달기아의 생산 공장에서 자동화 로봇들이 조립 공정을 수행하고 있다.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2.05.12 chk@newspim.com

특히 상하이가 3월 28일 도시 봉쇄에 들어가면서 4월 한달 상하이 일대 5개 주요 완성차 업체의 생산이 3월 대비 75% 감소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에 앞서 코로나가 발생한 지린성 장춘의 제일기차와 아우디 등 로컬 및 합작 자동차 기업들의 생산도 54% 감소했다.

베이징일보는 4월 한달 상하이와 지린성 장춘을 제외한 기타 지역 승용차 생산량도 전체적으로 전월비 약 38%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4월중 상하이시와 장강 삼각주의 부품 공급권에 들어있는 지역의 자동차 기업들이 일제히 극심한 생산 차질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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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약적 성장세를 보였던 신에너지 전기차 시장도 코로나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다. 4월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은 28만2000대로 비록 전년동기 대비 78.4% 늘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36.5% 감소세를 나타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이 최근들어 세자리수의 고공 성장세를 이어왔다는 점에서 4월의 전월비 40% 가까운 감소세는 매우 이례적인 기록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1~4월 전기차 위주의 중국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은 135만 2000대로 전년동기비 128.4%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3월 28일 상하이 도시 봉쇄로 장강 삼각주권 자동차 핵심 부품 공장 가동과 전국 자동차 부품 공급 허브 기능이 큰 규모로 상실되면서 중국 전역 자동차 산업이 심대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장쑤성 옌청(塩城) 개발구내 현대 모비스 자동차 모듈 공장 라인에서 직원이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뉴스핌 촬영.  2022.05.12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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