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13일부터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이 시범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자신의 건강주치의를 직접 선택해 주치의로부터 만성질환·장애에 대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 제도다. 일반 건강관리, 주(主)장애 관리, 통합관리 서비스로 구분된다.
국립재활원은 지체·뇌병변 중증장애인에게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서비스 유형 중 주(主)장애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중증장애인의 전문적 건강관리를 위해 만성질환·건강 문제를 포괄적으로 평가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포괄평가·종합계획을 수립해 환자 관리, 교육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 후 필요 시 포괄평가에 대한 중간점검을 실시한다.
또 중증장애인의 건강관리에 대한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표준화된 지침에 따라 1대1 대면으로 교육상담을 제공한다. 중증장애인의 거동 불편 등 사유로 내원이 어려운 경우 건강주치의가 전화로 교육상담을 제공한다.
국립재활원에서 주(主)장애관리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지체·뇌병변 중증장애인은 '국립재활원 누리집'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서 장애인 건강주치의 진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예약 후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자료=국립재활원] 2022.05.13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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