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윤석열 정부가 교육 개혁 방향을 제시한 가운데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불합리한 대학 규제를 대폭 개혁하겠다"는 뜻을 16일 밝혔다.
장 차관은 이날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사립대 총장의 모임인 사립대총장협의회와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16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사립대학총장협의회 간담회에서 모두발언 중이다/사진=교육부[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5.16 wideopen@newspim.com |
그는 "정부 주도의 획일적 평가라고 인식되고 있는 '대학기본역량진단'은 정부가 대학의 자율적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새 정부에서는 지방대학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지원을 확충하고, 대학이 역동적인 혁신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개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정진택 총장(고려대학교)과 지역사립대학발전협의회 회장 이상희 총장(가야대학교) 등이 참석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