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찌레본 지역 아동의 교육 수혜율과 현지 근로자 복지 향상을 통한 글로벌 사회적 가치 구현을 목적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완공했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발전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운영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찌레본 스포츠센터 전경 [사진=한국중부발전] 2022.05.16 fedor01@newspim.com |
중부발전은 발전소가 단순히 전력을 생산하는 장소가 아닌 지역주민의 쉼터이자 경제활동의 원천이 될 수 있는 공유가치 창출과 혁신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찌레본 지역은 인구 대비 도서관, 스포츠 시설 등의 인프라가 부족해 중부발전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의 일환으로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30평 규모의 도서관과 120평 규모의 스포츠센터로 구성돼 있다. 도서관에는 4000여권의 책과 컴퓨터 등을 비치하여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신속한 정보수집을 통해 지역 아동들과 지식을 잇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스포츠 센터에는 지역 주민과 현지 근로자들이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운동기구를 배치하고 운동장을 조성해 지역의 건강복지와 질 높은 여가 시간 활용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찌레본 지역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도서관과 스포츠 시설을 조성해 이해관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글로벌 ESG 실천에 앞장섰다는 데 의미가 크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지속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에너지 기업의 역할 뿐만 아니라 안전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ESG경영을 위한 상생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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