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37억원으로 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71억원으로 27.2% 늘었다.
[사진=하이트진로] |
소주 부문 매출액은 전년보다 10% 늘어난 3541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495억원을 기록했다.맥주 부문은 매출액이 1831억원으로 전년 대비 5% 늘었지만, 수익성은 악화했다. 영업이익은 4% 감소한 79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해제된 것과 올해 2, 3월 단행한 가격 인상이 실적 증가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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