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강원도민 절반 이상은 새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6·1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강원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38명을 대상으로 6·1 지방선거 성격을 조사한 결과, '국정안정론'으로 본다는 응답이 56.7%였다. '정부견제론'으로 본다는 응답은 36.4%에 그쳤다. '잘 모른다'는 6.9%였다.
국정안정론은 20대(53.9%)와 30대(46.2%), 50대(61.0%), 60세 이상(63.8%)에서 앞섰고, 견제론은 40대(47.1%)에서 앞섰다.
남성(59.9%)과 여성(53.5%)층 모두 국정안정론이 우세했고, 강원도 전 지역에서 국정안정론이 오차범위 밖에서 견제론을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53.7%)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36.8%)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김 후보는 20대(47.0%)와 50대(54.1%), 60세 이상(66.0%), 남성(57.6%)과 여성(49.9%), 강원도 전 지역에서 우세했다. 이 후보는 30대(44.4%)와 40대(52.7%)에서 김 후보에 앞섰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100%)자동응답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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