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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호영, 복지부 장관으로 기대 큰 후보자 아냐...세간 평가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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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17일 관훈토론..."나라면 복지전문가 택해"
"한동훈 진심 느껴져, 행보 지켜봐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자녀 의대 편입학 과정에서 '아빠 찬스' 논란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 "복지부장관으로 기대가 큰 후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한 후보자가) 최근 언론에 자주 등장하면서 한 몇 가지 워딩(발언)을 보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졌다. 기대가 생겼다"고 호평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오 후보가 새 정부 내각 인선을 했다면 정 후보자를 선택했겠느냐'는 질문에 "정호영 후보자의 인생에 대해선 세간의 평가에 동의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정책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5.17 mironj19@newspim.com

오 후보는 "이번 인사 장관들이 그 자리에 가서 어떤 성과를 내는지 어떤 메시지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지 지켜봐야하는 시점"이라면서도 "다만 정호영 후보자에 대해서는 생각을 달리한다. 제가 만약 복지부장관을 인선한다면 복지에 열정이 많고 잘 정리된 정책을 가지고 있는 이른바 복지전문가를 선택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물론 정 후보자가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난 그분을 잘 모른다"며 "어쨌든 평생을 의사라는 직업에 헌신한 사람이 복지부장관에 오르는데, 복지 정책 전반을 아는 것에는 부족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급적이면 성별이나 지역 등 안배하는 정치권의 관행이 지켜지는 것이 좋겠다. 그런 관행이 만들어진 것은 이유가 있는데 그런 관점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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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후보자의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을 묻는 질문에는 "한 후보자에게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 자체가 앞으로 그분이 법무장관직을 수행하는 데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점을 우려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한 후보자 발언 중 '법무장관직을 수행함에 있어서 법과 상식에 맞춰 진영과 무관하게 나쁜 놈 잘 잡으면 된다'는 내용을 듣고 '업의 본질을 저렇게 쉬운 언어로 쉽게 대중에게 전달하는 능력이 있구나, 진심이 느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또 "진영논리와 무관하게 나쁜 사람 잡는 건데 정치적으로 윤색될, 의식할 수 있는 여론이 형성되는 것은 직무수행을 위해서도 도움이 안 된다"며 "지금은 그분의 행보를 조용히 지켜봐야 할 시점"이라고 발언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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