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18일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폐가전 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폐가전 제품 배출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하면 별도의 배출 수수료 없이 수거 차량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폐가전 제품을 수거한다.
폐가전 제품 무상 수거 [사진=곡성군] 2022.05.18 ojg2340@newspim.com |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공제조합 홈페이지 또는 전화 등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사전에 배출 등록을 신청한 품목은 공제조합의 수거운반 전담반이 정해진 시간에 신청 가정의 문 앞에서 수거해간다.
무상 수거를 신청할 수 있는 가전은 TV와 냉장고·세탁기·에어컨·공기청정기 등 대형 폐가전 제품과 전축, PC세트(본체와 모니터) 등 세트 품목이 해당된다.
선풍기와 가습기 등 길이 1m 이하 중소형 제품 중 홈페이지에서 수거가 가능하다고 인정한 제품은 5개 이상 묶음 배출 시 수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수수료 부담과 무거운 폐가전을 수거장소로 이동해야 하는 수고로움과 폐가전 제품 무단 방치 차단 효과를 위해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