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생산자·파트너·브랜드를 온라인으로 잇는 재활용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비즈니스플랫폼 '이음'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음'은 '세상을 잇는 그린 솔루션'이라는 의미의 그린플랫폼으로 플라스틱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 대상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리사이클 소재에 대한 경험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채널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케미칼은 '이음'을 통해 화장품 용기 시장 내의 ▲브랜드 오너 ▲플라스틱 성형업체 ▲협력업체에게 AI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PS 소재 체험을 위한 리사이클 용기 키트 [사진=SK케미칼] 2022.05.18 yunyun@newspim.com |
리사이클 소재 사용을 검토 중인 브랜드 오너들에게는 SK케미칼의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ustainable Packaging Solution, SPS)' 소재로 제작된 소재경험키트를 제공해 실물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경험은 물론 원하는 화장품 용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AI 이미지 검색 서비스 및 제품 생산을 위한 성형업체 정보를 제공한다.
플라스틱 성형업체에게는 용기 생산에 필요한 금형 제작을 지원하고 제작된 금형 디자인을 '이음'에 등록해 성형업체의 고객사 확보를 지원한다.
외부의 다양한 협력업체들에게는 인증·규제 정보, 신기술·제품 트렌드 등의 다양한 시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스모 뷰티 서울 2022'에서 업계 관계자들에게 '이음' 플랫폼을 선공개하고 30일부터 일반 공개할 예정이다.
정재준 SK케미칼 신사업개발실장은 "플라스틱 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과 정보 공개를 통해 업계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재생원료 거래 등과 같은 서비스를 추가 구축해 그린 플랫폼 '이음'을 중심으로 리사이클 플라스틱 생태계를 확대, ESG 사업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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