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시가 1인가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기 위한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를 발족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 '1인가구 안심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병원동행서비스 ▲안심마을보안관 ▲스마트 보안등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중장년 대상 행복한 밥상 ▲경제프로그램 교육 ▲인공지능(AI) 생활관리 서비스 등을 시행 중이다.
씽글벙글 서울 로고 [자료=서울시] |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는 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1인가구 사업을 직·간접 체험하고 모니터링한다. 문제점 및 개선방안과 아이디어·정책 제안 등 정책 실효성을 제고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1인가구인 19세 이상 서울시민으로 총 50명을 모집한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활동 시에는 소속감 및 연대 의식을 높이기 위해 소모임을 구성하며 소정의 활동비도 제공한다. 우수 정책 제안자에게는 상금을 지급하고 실제 정책에 검토·반영한다. 연말에는 최종평가회를 열고 우수 활동자(팀)에게 상금 및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5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1인가구 포털을 확인하면 된다.
이해선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시는 1인가구 맞춤형 정책을 발굴·시행하고자 한다"며 "서포터즈를 통해 1인가구의 수요와 관점을 반영하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