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수서 고속철도(SRT) 운영사 SR이 현충일을 포함한 연휴기간인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닷새 동안 SRT 열차를 추가 투입한다.
18일 SR에 따르면 연휴기간 동안 가족단위 여행객뿐만 아니라 순국선열 추모객 등 SRT 이용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SRT 10량 열차에 10량을 추가로 연결하는 중련열차를 24회 추가 운행한다. 중련열차를 투입해 20량으로 늘리면 좌석은 410석에서 820석으로 늘어나 연휴 동안 9840석을 더 공급할 수 있다.
내달 추가 공급되는 좌석 승차권 예매는 SRT 예매 홈페이지, 앱 또는 역 창구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SR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국민철도 SRT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열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연휴에 공급좌석을 확대했다"며 "하계 휴가철까지 가용한 열차를 최대한 확보하는 등 보다 많은 국민들이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예측을 통한 효과적인 열차 운행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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