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3년만에 열린 축제에서 성추행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10시쯤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진행된 대동제에서 20대 여성이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5.18 obliviate12@newspim.com |
사건 당시 초대가수의 공연이 진행돼 학생들 외에도 외부에서 인파가 몰려들었고 피해 여성의 몸을 더듬는 범행이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성추행범이 도망쳐 현재 추적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성추행범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추적 수사 중이며 용의자를 특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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