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5-19 17:34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19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경기 성남시장 후보들과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들이 합동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소속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와 김병관 국회의원 후보가 이날 12시 모란장터 앞 도로변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서 김태년 국회의원과 김병욱 국회의원의 지원 연설을 시작으로 후보들이 모란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배국환 후보는 모란장 앞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과 손바닥을 맞추며 친근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배국환 후보는 "비전2030을 통해 대한민국의 30년 미래를 설계했던 경제통 배국환과 12년간 특별한 실적 없이 중원구에서만 활동해온 정치꾼 신상진과의 대결에서 능력 있는 경제전문가 배국환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진 후보에 앞서 도착한 안철수 후보는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유세차량으로 이동했고 이어 도착한 신상진 후보와 손을 맞잡고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또 전 국회의원 들과 전 장관들의 지지호소에 이어 진선유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가 깜짝 방문해 안철수 후보와 신상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안철수 후보는 후보 연설에서 "성남시민의 승리가 윤석열 정부를 만들었고 다시 승리할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신상진 후보는 "누구보다 성남을 잘 알고 낙하산과는 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민주당의 허무맹랑한 비난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성남시민을 위한 길을 가겠다"며 지지를 호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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