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이 19일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캠프에서 간담회를 갖고 업계 현황과 건의사항을 전한 후 "신속한 도시개발을 위해 시정의 연속성이 필요하다"며 허 시장 지지를 선언했다.
대전시 부동산전문가들의 모임인 부동산정책특별위원회의 박정기 목원대 부동산학과 겸임교수와 회원 20명은 이날 오후 서구 둔산동 허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전시에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을 전담하는 부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대전지역 부동산전문가들이 19일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캠프에서 간담회를 갖고 업계 현황과 건의사항을 전한 후 "신속한 도시개발을 위해서는 시정의 연속성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허태정 후보 선거사무소] 2022.05.19 gyun507@newspim.com |
간담회를 주재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은 "도시재개발 사업과 둔산 신도시가 만들어진 지 어느덧 30년이 됐다"며 "대전이라는 도시를 아름답게 재정비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민선8기 시장이 해야할 중요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현실적으로 용적률이 확보되지 않은 재개발, 재건축은 집주인들의 반대로 추진이 어렵다"며 "대전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용적률 문제에 대한 대비와 준비 계획을 마련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허태정 후보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와 5개구가 세심하게 관련 정책을 정비하고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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