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 울주군 온산읍 방도리 소재 에쓰오일 울산공장서 화재가 발생한 지 20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19일 오후 8시51분께 울산 온산공단 에쓰오일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 [사진=울산소방본부] 2022.05.20 psj9449@newspim.com

울산소방본부는 20일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의 발생한 불이 꺼졌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8시51분께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는 20일 낮 12시께 큰 불길을 잡은데 이어 이날 오후 4시57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로 인해 에쓰오일 협력업체 근로자 1명(30대)이 숨지고, 본사·협력업체 직원 등 9명(4명 중상, 경상 5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총 10명의 사상자 중 에스오일 5명, 협력업체 4명, 경비업체 1명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회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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