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오는 23일 열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오늘 임명장을 받은 한 총리와 이 장관, 김 실장, 이 수석 등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가결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한 후보자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2.05.20 yooksa@newspim.com |
이 관계자는 당초 정무수석이 참석하는 것이었는데 인원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총리께서 임명도 되고, 노 전 대통령과 인연도 있고 해서 여러분들이 같이 가서 그 마음을 표시하기로 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노무현 정부 시절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총리 등을 지낸 바 있다.
대통령실은 앞서 한 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준을 받고 임명되면 협치에 대한 감사와 향후 통합을 위해 노력한다는 뜻을 담아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한총리가 참석하는 등 참석 인원을 늘리는 쪽으로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 전 대통령 추도식은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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