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23일 KTX 호남선의 수원역 정차안을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21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수원연극축제에 방문해 시민들과 만남을 가졌다. [사진=이재준 선거캠프] 2022.05.23 jungwoo@newspim.com |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레디준 캠프에서 'KTX 호남선 수원역 경유안'을 발표하며 "현재 수원역에는 경부선만 정차하고 호남선은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호남지역으로 이동을 원하는 수원시민은 화성시 동탄역까지 이동해 SRT를 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011년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이찬열 전 국회의원이 한국철도공사에 KTX 수원역 증편을 요구했고 실제 이것이 받아들여졌던 사례가 있다"며 "수원시장이 된다면 빠른시일에 한국철도공사와 만나 수원역에 KTX 호남선이 정차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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