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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94% "5월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 전망"

기사등록 : 2022-05-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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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 채권전문가 94%가 이달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26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종합BMSI 추이 2022.05.24 chesed71@newspim.com [사진=금융투자협회]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3~18일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8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0명중 94명이 5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봤다.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본 전문가는 6%로 집계됐으며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 전문가는 없었다.

6월 채권시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가 금리상승을 예상했다. 이는 전월과 같은 비율이다. 금리보합을 예상한 응답자의 비율은 27%로 전월보다 4.0%포인트(p) 올랐다.

조사결과를 종합한 6월 채권시장 종합BSMI는 76.7로 전월(78.9)보다 소폭 하락했다. 금투협은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심리 상승으로 6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물가BMSI는 60으로 전월(39)보다 개선됐다. 물가상승을 예상한 응답자의 비율은 46%로 전월보다 17%p 줄었고, 물가보합을 예상한 응답자는 48%로 전월(35%)보다 13%p 올랐다.

반면, 환율BMSI는 44로 전월(64)보다 악화됐다. 환율상승을 예상한 응답자의 비율은 61%로 전월(37%)보다 24%p 올랐고, 환율보합을 예상한 응답자의 비율은 34%로 전월(62%)보다 28%p 줄었다.

chesed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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