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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경북지사 후보 "경북북부권 글로벌 미래산업 선도기지 조성"

기사등록 : 2022-05-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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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안동서 기자회견...'북부권 7개 공약' 제시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북부권을 첨단산업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실질적 중심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지사 후보가 24일 오전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 북부권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 '지방소멸 위기 지역' 중 전국 상위 10위권에 의성, 청송, 영양, 봉화 등 경북 북부권 4개 지역이 포함돼 있다"며 "경북 인구 1인당 예산이 1070만 원으로 4위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도민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북부권을 '글로벌 미래산업의 선도기지'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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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지사 후보가 24일 오전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 북부권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임미애 후보사무소] 2022.05.24 nulcheon@newspim.com

그러면서 임 후보는 "소멸위험을 극복하는 해법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하고 △ 경북 북부권 의료인프라 확충 (공공의료 확대, 의대 설립 추진, 닥터헬기 확충 등) △ 안동 바이오·의료 첨단산업 벨트 조성 (첨단 의료산업 육성, 백신 첨단투자지구, 백신규제자유특구지정 추진 등) △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발전 △ 도청 신도시 안동형·예천형 정주 여건 개선 프로젝트 △ 경북 북부권 교통체계 혁신 (남북9축·동서5축 고속도로, 31번국도 4차선 확장, 수요응답형 교통 시스템 구축 등) △ 농민의 소득증대 및 농촌주민 행복권 보장 (농민수당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확대, 개별 농민 등록제 등) △ 식품산업 시장개척으로 도민 소득수준 증대 (할랄푸드 시장개척, 식품 전문산업단지 조성 등) 등 7대 정책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도청을 북부권으로 이전했으나 활기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도청 이전으로 인한 경제·문화적 효과도 확산되지 않았다. 경북 북부권을 첨단산업 육성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실질적인 중심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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