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실은 25일 최근 북한의 7차 핵실험 동향과 관련해 최근 핵기폭장치를 시험하는 것도 탐지됐으며 마지막 준비 단계가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북한의 핵실험 시점을 묻는 질문에 "북한의 지도자도 결정 안했을 것이나 시험은 몇 차례 계속하고 있다. 마지막 준비 단계에 임박한 시점"이라고 답했다.
북한 노동신문이 지난 3월 25일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노동신문] |
김 차장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풍계리를 주시 중"이라며 "하루 이틀 내 (핵실험이) 임박했을 가능성은 작지만 그 이후 시점에선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른 장소에서 핵기폭장치를 시험하는 것이 탐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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