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과 간부 공직자들이 25일 경기 수원시상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중대재해 예방·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이행사항을 점검했다.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과 간부 공직자들이 상수도사업소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2.05.25 jungwoo@newspim.com |
조청식 권한대행과 왕철호 장안구청장·김현광 팔달구청장·김선재 영통구청장, 본청 실·국장 등은 광교정수장, 광교저수지 등을 특별 점검했다. 상수도사업소는 중대재해처벌법 행정안전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2월 '안전보건관리 중점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상수도사업소는 화학물질을 다량 취급(월 340여t가량)하고 있어 유해·위험 요인이 많다. 조청식 권한대행은 △침전지 등에서 미끄럼에 의한 추락·낙상 사고 위험 △화학물질 접촉·유출 사고 위험 △긴급(야간) 누수·보수 공사를 할 때 토사붕괴 매몰사고 등 위험 요인 △광교저수지 추락사고 구조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조청식 권한대행은 "중대재해를 예방하려면 사업장 곳곳에 숨어있는 위험 요인을 끊임없이 찾고, 문제점을 지속해서 개선하는 '위험성 평가'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철저하게 하고, 종사자들이 안전수칙을 지킨다면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수시로 안전교육을 해 종사자들이 작은 위험 요소도 인지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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