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충북 도내 154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증·청소년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지참 한후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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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앱 실행과정을 확인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일부 무투표선거구는 6장)을 한꺼번에 받게 되는데 자신의 지역구시·군의원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관외선거인으로 분류되어 회송용봉투도 함께 받는다.
◇확진자는 28일 오후 6시 30분~오후 8시까지 투표 가능
코로나19 확진자 등(격리자 포함)은 사전투표 2일차인 28일 18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확진자 등은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투표소에서 퇴장한 뒤 투표소 안으로 들어가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한다.
확진자 등은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주민센터에서 직원들이 기표소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2022.05.26 kimkim@newspim.com |
◇선관위, 투표소 방역에 만전
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 전후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모든 사전투표소에 방역을 실시하고 사전투표 당일에는 사전투표장비, 기표대, 기표용구 등을 소독티슈로 수시 소독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실시한다.
또 투표참관인 포함 투표사무관계자 전원에게 KF94 마스크와 니트릴장갑, 안면보호구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확진자 투표시간에는 방수성 긴팔가운을 추가 배부한다.
충북선관위는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선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유권자는 투표소 출입 전 손 소독, 투표소 내 마스크 상시 착용 및 유권자간 충분한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 선거인 수는 7회 지방선거보다 5만593명이 증가한 136만8779명(남성 69만2964명, 여성 67만58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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