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27일부터 이틀간 전국 투표소 3551곳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오전 8시 사전투표율이 0.9%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0.9%였다. 전체 선거인수 4430만 3449명 가운데 41만 884명이 투표를 완료했으며,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보다 0.24%p 높은 수치다.
[사진=네이버 화면 캡쳐] |
서울특별시는 4430만3449명 가운데 41만884명이 사전투표를 완료했으며, 부산광역시는 837만8339명 가운데 7만4556명이, 대구광역시는 291만6832명 가운데 1만2451명이 투표를 했다.
인천광역시는 253만4338명 가운데 2만1265명, 광주광역시 120만6886명 중 9093명, 대전광역시는 123만3557명 중 1만563명, 울산광역시는 94만1189명 중 786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는 27일부터 28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별도 신거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소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가운데 하나를 가져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앱 실행과정을 확인한다.
코로나 확진자 사전투표는 이틀 차인 28일에 한해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다만 오후 8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 마감 시간이 지나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확진자는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이름이 기재된 PCR(유전자증폭검사)·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선거정보'에서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선거구별 사전투표 현황은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서 1시간마다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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