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가 코로나 확진후 첫 출전한 PGA 대회에서 이븐파를 쳤다.
코로나 확진 후 첫 대회서 이븐파를 써낸 임성재.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9야드)에서 27일(한국시간) 열린 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840만달러) 1라운드에서 상금 84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각 1개씩를 쳤다.
공동선두 그룹과는 4타차다. 8명이나 포진한 선두(4언더파 66타)에는 패트릭 리드, 웹 심슨, 스콧 셰플러(이상 미국) 등이 위치했다.
이날 임성재는 첫홀인 1번(파5)홀에서 버디, 7번(파4)에선 보기를 한 뒤 내리 파를 유지했다. 그린적중률은 72.22%,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90야드를 보였다.
임성재는 지난 5월 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한국에 왔다. 하지만 대회 첫날 코로나19에 확진,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했다가 한달만에 출전했다.
최근 PGA 통산2승을 써낸 이경훈(31·CJ대한통운)도 버디 4개와 보기2개, 더블보기1개로 임성재와 함께 공동43위를 기록했다. 이경훈은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315야드, 그린적중률은 61.11%를 기록했다. AT&T 바이런넬슨 대회에서 통산2승를 작성한 이경훈은 시즌 2번째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을 공동41위(5오버파)로 마감했다.
1타차 공동9위에는 미국교포 케빈 나 등 7명이 속해 치열한 순위 다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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