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5-28 18:31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8일 낮 12시 6분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전해골 한 야산에서 발화한 산불이 초속 4m의 서남풍을 타고 울진군청 소재지인 울진읍 읍남리 일대로 확산되면서 5시간40분째 연소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이날 오후 4시30분을 기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자원을 총 동원해 확산차단과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울진군도 이날 오후 1시30분을 기해 전 공무원 동원령을 내린 데 이어 오후 6시 야간 동원령을 추가 발령하고 야간 진화대응태세에 들어갔다.
산불 현장에는 순간풍속 20m/s의 강풍이 불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관할 기관 헬기 100%,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50%와 관할기관 진화대원 100%를 동원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